여행/낚시

[초보낚시꾼] 낚시대의 종류

Soundlinker 2023. 4. 10. 21:24

지난블로그에서 낚시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썼다

오늘은 낚시대의 종류에 대해서 내가 아는 범위내에서 설명을 해보려고 한다

 

이전에 말했듯이 낚시대는 원투, 민장대, 릴대(릴낚시대), 루어대등이 있다

 

왼쪽부터 릴낚시대, 원투대, 루어대, 민장대

릴낚시대,원투대,루어대의 경우 낚시를 위해서는 반드시 릴이 필요하다

릴을 손잡이 부분쪽에 연결을 하고 릴에 감겨진 낚시줄을 릴에 가까운 쪽부터

가장 멀리있는 가이드 라인까지 넣어야 된다

좋은 낚시대의 경우 낚시대의 마디수를 늘리는 구간마다

가이드 라인이 표시되어 있어서 일자로 거의 정확하게 뽑아낼수 있다

 

민장대의 경우는 낚시대 끝을 초릿대라 부르는데 초릿대 끝 부분에 줄을 직접 묶어서 한다

 

릴낚시대의 경우 방파제, 갯바위, 선상등에서 낚시를 할때 사용하며 어종에 따라 다르지만 1~3호 500~530 길이의 낚시대를 주로 사용한다

릴낚시대로는 벵에돔, 감성돔, 참돔, 돌돔(?)등 돔 낚시에 많이 쓰인다

 

원투 낚시대는 해수욕장, 방파제에서 주로 낚시를 하며, 삼각대에 거치하여 초릿대의 움직임을 보며 낚시를 한다

주로 25~30호 길이는 400~450등 다양하게 사용하며 대상어종은 바닥층에 있는 붕장어, 노래미, 감성돔, 도다리등이 있다

해수욕장에 낚시대에 미끼를 달아 던져놓고 자리를 만들어 앉아서 있으면 힐링하기 좋고 무언가 낚이면 더 좋다

주로 캠핑하시는 분들이 많이 하거나 바람이 있어서 다른낚시가 안될경우 원투 낚시를 하기도 한다

 

루어 낚시대는 해수욕장, 방파제, 갯바위, 선상등 거의 모든곳에서 낚시를 할수 있다

낚시 방법도 다운샷, 원투, 찌낚시등 다양하게 할수 있고 좋으나 계속해서 액션을 주거나 릴을 감아줘야 하는 정말

다른 낚시보다는 스포츠에 가까운 낚시라고 생각한다

미끼를 달고 멀리 던져서 내쪽으로 끌어오면서 물고기를 낚기 때문에 공격성 어종이 주를 이룬다

나도 잘 안해봐서 모르지만 오징어, 우럭, 광어, 방어등 정말 많은 어종을 잡을 수 있다

 

민장대 낚시대의 끝부분

민장대의 경우는 앞서 말한 낚시대들과는 다르게 릴이 필요하지 않다

앞서 말한 낚시대의 경우 낚시대 하나만으로는 낚시가 불가능 하나 민장대의 경우는 낚시대에

줄만 엮는다면 낚시가 가능하다

 

민장대와 릴낚시대는 공통점이 많다

채비도 서로 비슷하게 공유하고 대상어종도 공유하지만 민장대의 경우 낚시줄의 길이가 낚시대의 길이보다 조금만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그 한계를 줄이기 위해 릴낚시대가 개발된거 같다

 

민장대 낚시는 방파제, 갯바위등에서 낚시가 가능하며 대상어종은 릴낚시대와 비슷하다

이 낚시도 원투와 마찬가지로 의자와 함께 한다면 바다 경치를 구경하며 힐링낚시를 하기 좋다

 

5월부터 9월까지는 수온이 높아져 물고기들의 활성도가 높아서 민장대에도 많은 것들이 낚이기 때문에

낚시를 시작하는 분이라면 항구에 가서 의자를 가지고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낚시를 해보기를 권장한다

낚시대 가격은 저렴한걸로 낚시매장에가서 사장님에게 물어보면 잘 셋팅도 해준다

 

낚시대의 종류에 따라 낚을 수 있는 어종이 다르고 채비가 다른 부분을 알게된것도 낚시를 시작하고 2년후쯤 알게 됐다

낚시를 하면서 내가 하고싶은대로만 했지 공부나 다른 사람들꺼를 참고하기만 할뿐 별 생각없이 했었기에

실력이 늘지 않았던거 같다

 

낚시를 할때 대상어종을 노릴때 하는 채비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잘 되어 있다면 원하는 물고기를 낚을 경우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