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못낚아] 벵에돔 찾아보자

벵에돔 포인트 어떻게 찾아야 할까?
지난 글에서 쓴것처럼 벵에돔은 방파제(테트라포트), 갯바위, 선상에서 낚시가 가능하다
나는 주로 방파제나 항구 내항에서 낚시를 하며 도보로 쉽게 접근이 가능한 갯바위로만 간다
 
벵에돔은 수초를 먹고 사는것으로 알고 있어서 갯바위나 방파제 주변에 초록색 수초가 붙어있는 곳을 나는 선호한다
최근 날씨가 따듯해져서 영덕으로 벵에돔을 잡으러 가보았으나 갑자기 온도가 떨어져 냉수대가 들어오면서 
낚시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볼락 2마리 잡고 집으로 왔는데 볼락도 열쇠고리 사이즈로 많이 우울했다
 
주로 영덕으로 출조를 했던 터라 계속적으로 영덕으로 갈까 고민을 해보았으나 영덕보다는 포항이나 여수쪽으로 가는것이
날씨나 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생각되어 포항, 영덕, 여수 이 3곳중 날씨와 바람 그리고 파도가 없는 곳으로 갈 예정이다
 
내가 포인트를 찾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 지역 낚시매장에 들려서 바늘이나 채비를 구입하면서 포인트를 물어보면 친절하게 포인트를 알려주신다
여기서 알려주는 포인트는 조과가 발생할 확률이 높지만 사람이 많다는 함정도 있으니 포인트 한두곳을 꼭 더 물어보고 매장을 떠나길 바란다
두번째로 카카오맵을 이용하여 이용하여 출조할 지역의 위성사진을 본다
카카오맵의 좋은점은 항구가 아닌 방파제까지 찾을수 있는 점이다.
세번째로 커뮤니티를 이용한다
커뮤니티를 통해서 낚시인들이 서로 만나서 동출을 하거나 출조지에서 만나서 낚시를 같이 하기도 하지만
낯을 가리는 나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 포인트 지역의 날씨나 상황을 어렴풋이 알수 있게 정보를 나눠주기 때문에
출조 후에 확인을 하는 스타일이다
 
매주 낚시를 가고 싶지만 이번주는 돈이 없고 시간이 없는 관계로 채비공부나 하면서 주말을 보낼 생각이다
다음 출조지를 계속해서 찾고 있는데 정해지면 포인트에서 내 나름대로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지 써보겠다